옵스를 자주 이용하는 소비자입니다.
평소에 옵스 슈크림빵을 너무 좋아해서 즐겨먹는데,
다른 지역에 있는 친구들에게 놀러가면서
제가 좋아하는 옵스슈크림빵을 꼭 맛보여주고싶어서
오뜨점에서 두박스 구매했습니다.
어디를 가든 주변에 가까운 옵스매장이 있으면 들러보는 편이라,
매장마다 조금 차이가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
이번에 구매한 슈크림은 너무 실망스러워서 글 남깁니다.
부산에서 제일 맛있는 빵집에서 제일 맛있는 빵이라고 소개해서
친구들도 기대하면서 먹었는데,
다른 지점보다 바닐라빈 향도 조금 느껴지고, 럼 향도 센 게
제가 평소에 먹었던 맛과 너무 달라서 당황스러웠습니다.
옵스 슈크림은 크림이 꽉 차있는 게 매력이어서
그걸 기대하고 빵을 갈라보았는데
크림으로 꽉 차있어야 할 슈 안이 텅텅 비어있어서 이게 뭔가 싶었네요..
사진 올린게 처음 갈라보면서 찍은 건데 이게 그나마 제일 크림이 많았고
나머지는 아예 절반넘게 크림이 아예 묻어있지 않을 정도로
텅텅 비어있었어요....
크림빵이 아니라 그냥 빈 껍데기 슈 먹는 느낌이었습니다
지점마다 크림 양은 항상 조금씩 차이가 있었어서
어느정도는 이해하면서 먹고 있었는데
이번 오뜨점은 좀 심하다고 생각해서 글 남깁니다.
어느 지점에서나 모두가 기대하는 맛있는 옵스빵을 먹을 수 있길 바랍니다!